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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융시장 불안에 피난처 급부상… 11% 폭등

by 나의전부 나의선물 2023. 3. 14.

© Reuters. 비트코인, 금융시장 불안에 피난처 급부상… 11% 폭등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는 등 미국 금융시장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피난처로 급부상하면서 비트코인이 폭등세다.

비트코인은 14일 오전 7시58분 현재(한국시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1.07% 폭등한 2만42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 때 18%까지 치솟으며 2만4500달러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의 이 같은 상승은 SVB 파산에 이어 시그니처 은행도 파산하면서 미국 금융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다. 이에 암호화폐가 피난처로 인식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전문업체 펀드스트랫의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인 신 폐럴은 "비트코인 랠리는 일부 투자자들이 중앙은행 시스템의 취약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했다"며 "중앙은행의 취약성과 비트코인을 믿는 투자 집단이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8.97% 급등한 318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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