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슬리피지와 내재가치!

 

슬리피지(Slippage)

슬리피지라는 뜻은 영어로 미끄러진다는 의미의 Slip을 명사화한

단어입니다. 내가 원하는 가격에 주문 체결이 되지 않을 때를 의미하고 있는데요.

​사전적인 의미로는 매매주문시에 채결오차 현상으로 원하는 가격에

매수할 수 없을 때 발생되는 비용을 이야기합니다.

​쉽게 말해 손절을 10틱에 걸어두었지만(알기 쉽도록 1틱당 1만원으로 계산)

손절라인에 닿고 말았습니다.​즉, -12만원이 아니라 -14만원에(2틱 슬리피지)에

대한 손실을 불러오는 결과치를 말합니다. 심지어는 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이런 모든 경우들이 슬리피지에 해당하는 개념에 포함됩니다.

 

슬리피지가 발생되는 원인

거래량이 적은 경우

장외 거래를 이용하는 경우

주문금액이 큰 경우

변동성이 큰 종목을 매매하는 경우

시장가 매매(Market Order)를 하는 경우

 

슬리피지를 피하기 위한 요령

변동성이 크면 슬리피지가 들어가는 작용점도 커집니다.

특히 글로벌이슈, 경제지표처럼 이벤트를 쫒으면 변동성이

커진 상태에서 매매를 하게 되고, 원하는 가격대보다 불리한

가격으로 체결된 확률이 높아지죠. 따라서 슬리피지를 죽이려면

변동성이 높은 주식이나 특정지점(장 초반 & 마감 직전)을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해외선물의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나스닥시장에서는

미개장시간에 엄청난물량과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美경제지표발표가 있는 동시에 나스닥지수가 출렁일 경우가

많으므로 그 시간대를 피하여 매매를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변동성이 큰 시점에 시장가주문(Market Order)으로 매매를 할 경우

슬리피지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변동성이 큰 지점에서는

지정가주문(Limit Order, Stop Order)을 활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내재가치(intrinsic value)

내재가치는 회사의 유형, 무형의 요소를 모두 고려하여

가치를산정하였을 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가치 산정에 있어서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며,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그 값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주관적인 평가척도에 해당합니다.

​'내재 가치'는 옵션가격 산정에 있어서 ITM(In the money)상태,

즉 옵션을 행사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익이

플러스로 나타내는 상태에 있다는 표현으로도 사용됩니다.